좋은글·시

경청과 배려

일산테스 2010. 1. 5. 10:27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조신영, 박현찬, 2007)
 30대 후반의 직장인 이토벤. 그의 회사는 어느 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토벤에게 구조조정에 협력하면 악기 대리점 개설권을 준다는 제안을 하고, 
그는 동료의 비난을 뒤로하고 구조조정을 돕는다. 그러나 대리점 오픈 날, 
이토벤은 갑자기 쓰러지고 '들을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리는데.. 
평소에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이토벤. 이제 상대방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그냥 인생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결심하고 새 직장에 들어간다. 
이 곳에서 이토벤은 귀가 잘 들리지 않기에 팀원들의 말에 더 집중하고, 또 팀원들은 
이런 이토벤을 보며 서로 마음을 녹이게 된다. 즉, '마음의 소리'로 상대와 소통하게 
된 것이다. 
『경청』은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현대사회에서, 차분히 상대에게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를 알려준다. '들을 수 없는 병'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의 독선적인 행동을 뉘우치고, 상대의 마음을 얻어가는 감동의 드라마를 
통해 '공감(共感)'과 '相生(상생)'을 위한 경청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양장본]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한상복, 2006)
 
주인공 '위'는 수석으로 입사하여 회사 내에서 고속 승진을 계속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리대상으로 지목받는 프로젝트 1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거기다 그를 못 견뎌하며 집을 나간 아내는 이혼서류를 보내온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거지? 난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야. 이건 너무 부당해..." 
어느날 갑자기 닥쳐온 혼란스런 상황 앞에서 위는 과연 어떻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의 길을 발견한 것인가? 늘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11층에서 만난 '인도자'가 그에게 준 카드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 책은 너와 내가 경쟁하는 삶이 아니라, 함께 배려하며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공존의
길임을 보여주는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다. 주인공 위는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현대인의 
상징이다. 위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 혼자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내가 먼저 베풀며 나누는 삶이 주는 감동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