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일산테스 2010. 1.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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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3편 표준말 버전
      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뉘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 경상도 버전
      

      여호와는 내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덩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 당신 체면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구디의 껌껌한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두이와 짝대기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놈의 뭉디 자슥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팍팍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겄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케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틴께로 내사 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꺼데이.

      시편 23편 ; 전라도 버전

      아따! 여호와는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나? 그 분이 나를 저 푸러부른 풀밭으로 뉘어불고. 내 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 (어째쓰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끄어 땡겨불고 그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 (아따 좋은 거)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부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 분의 착하심과 넓이브론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으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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