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

국군포로와 6.25전쟁

일산테스 2010. 4. 10. 12:28

 

조창호 예비역 중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국군포로2006년 현재 40여 명에 이른다. 대한민국 정부가 파악한 북조선 생존 국군 포로만 540여 명, 휴전 후 납북된 민간인도 4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남한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이들의 귀환 문제를 북조선과의 대화 의제에도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당하다.

 

국군포로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1년 후에 김대중 대통령이 비전향장기수 64명을 전원 북송하는 조치를 취하였으나, 이후 2006년까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지나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송환 시키기 위한 어떤 뚜렷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북조선에서는 비전향장기수와 국군포로 문제는 전혀 별개라 주장하고 있으며, 포로 문제는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 사건때 남한이 먼저 포로송환협정을 위반함으로서 더이상 재론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북조선 측은 한국 전쟁 이후 북조선에 남은 국군포로는 모두 스스로 원하여 북조선을 택함으로써 '해방전사'로 편입되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