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이 밀려와도
해풍이 잘 날이 없는 해변의 숲은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홀로 우뚝 선 큰 나무가 없다는 점입니다.
해변에는 거의가 비슷비슷한 크기의 나무들이 서로서로에게 기대고 있습니다.
그래야 큰 폭풍이 밀려와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천둥번개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삶도 그러합니다.
'나'도 잘돼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잘돼야 합니다.
'나'도 튼튼히 서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튼튼해야 합니다.
내 가게도 잘돼야 하지만 옆집도 잘돼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길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서로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삶은 혼자 사는 게 아니잖아요?
인생에서 몰아치는 바람을 맞으며 힘겨워하는 이웃이 있다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바람을 이겨내세요.
'나'는 약하지만 '우리'는 강하답니다.
이진우(목사, 기윤실 집행위원)
-지하철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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